시흥시,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가동…현장 대응력 강화

사진설명(출처): 시흥시가 보건소 건강누리방에서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시흥시

시흥시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28일 시흥시보건소 건강누리방에서 ‘2026년 상반기 시흥시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정례회의’를 열고, 관계기관 간 협업 방안과 대응 매뉴얼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흥시보건소를 비롯해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화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역할과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시흥시 정신건강 위기대응 매뉴얼(안)’의 실효성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해당 매뉴얼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건강 위기 상황과 자살 시도 등 다양한 정신응급 사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 응급조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계해 회복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보완된 점이 특징이다.

시는 협의체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정신응급 상황은 초기 대응의 신속성과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매뉴얼을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