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폭염 전 주거 취약가구 선제 발굴 나서

사진설명(출처):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직원들이 주거 취약지역을 방문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시흥시

시흥시주거복지센터가 여름철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주거 취약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반지하 주택과 노후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 취약가구 발굴 집중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 직원이 직접 현장에 투입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직원들은 햇빛이 부족한 반지하 가구와 냉방 설비가 열악한 노후 주택을 일일이 방문해 홍보 전단을 부착하고, 주민들에게 주거복지 지원 사업을 안내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1인 가구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인근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거 사각지대를 꼼꼼히 점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가구에 대해 공공임대주택 연계, 주거상향 지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에 취약한 아동 가구와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을 병행해 본격적인 무더위 이전에 실질적인 주거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폭염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에게 더욱 가혹한 재난이 될 수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발굴 활동을 통해 소외되는 시민 없이 누구나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본부와 시흥시 주택과의 지원으로 대야동에 거점상담소를 운영하며 시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