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함현고, 미래 공학교육 협력 강화

사진설명(출처): 한국공학대학교와 함현고등학교가 지역혁신 성장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공학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와 함현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에 맞춘 지역 연계 교육협력 강화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한국공학대학교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 성장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수성 총장과 김상숙 함현고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심화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교육 혁신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기반 협력 모델 구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고교 연계 교육 운영을 비롯해 공학·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융합교육 지원, 대학 연구시설 및 메이커스페이스 활용, 교수·대학생 멘토링, 심화 캠프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 운영, 교사 연수와 교육자료 개발 등이다.

특히 한국공학대학교는 반도체 장비와 실험실 등 대학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고교생들에게 개방해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습·체험 중심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공학 분야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협약 이전부터 실질적인 교육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 6일에는 기계설계공학부 이성은 교수가 함현고 메카트로닉스 동아리를 찾아 팀티칭을 진행하는 등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한국공학대학교는 앞으로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과 연계해 전공 교수 특강과 동아리 연계 체험활동,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황수성 총장은 “지역 유일의 4년제 공학대학으로서 함현고와 협력해 자율형 공립고 2.0 취지에 맞는 지역 연계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