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출처): 시흥시 문화공연, 복지 프로그램 및 시민 참여 활동 모습 /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문화·복지·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과 밀접한 정책을 확대하며 ‘생활밀착형 행정’ 강화에 나서고 있다.
먼저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시흥시립합창단이 오는 5월 15일과 16일 시청 늠내홀에서 특별기획 연주회 ‘어린왕자의 어드벤처 – 캐롯별의 비밀’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환경 보호와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형식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총 13곡의 창작곡과 다양한 캐릭터 연출을 통해 환경 문제와 인간의 책임을 예술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예술인 지원 정책도 확대된다. 시흥시는 ‘2026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 연 최대 150만 원을 지급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취약계층과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어진다.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은 한국어 능력과 기초학력 향상을 돕기 위해 추진되며, 방문교사가 가정을 찾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또한 드림스타트는 느린학습아동을 위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슬기로운 사회성 레시피’를 운영해 또래 관계 형성과 정서 발달을 지원한다.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시흥시보건소는 ‘한 걸음씩 쌓이는 건강’ 걷기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에 나선다. 참여자는 걷기 교육과 건강지표 측정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반 복지 정책도 강화되고 있다. 시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확대해 중소사업장의 환경 관리 부담을 줄이고, 대기오염물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지원 대상은 기존보다 크게 늘어난 84개소로, 설치비용의 최대 60%까지 지원된다.
청소년·청년을 위한 정책도 활발하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약을 맺고 미디어 교육과 장비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흥시보건소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갯골생태공원과 거북섬을 탐방하는 봄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 체험 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얻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이어갔다.
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맑은물사업소는 상수도검침사업자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해 공정한 업무 수행과 민원 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했다. 시민과 직접 접촉하는 현장 인력의 청렴 의식을 높여 신뢰받는 수도 행정을 구현한다는 취지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활발하다. 외국인 주민 이크발 씨는 청소년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고, 신현동 주민자치회는 초등학생들과 고구마 심기 체험을 진행하며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했다. 연성동에서는 지역 음식점이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 식사 후원을 시작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영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문화·교육·환경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유기적으로 추진하며, 포용과 공존의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