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출처): 소공인 기술 매칭 진행 모습 / 시흥산업진흥원 제공
시흥산업진흥원이 지역 제조업의 핵심 경쟁력인 뿌리 기술 계승을 위해 ‘소공인 도제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진흥원 대야기계장비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숙련기술자와 교육생을 1대1로 매칭해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전수하는 ‘2026 소공인 도제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생산 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전달하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차세대 기술 인재 양성과 제조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20일에는 교육에 참여하는 숙련기술자와 교육생 간 사전 역량 진단 및 교육 로드맵 수립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생의 기술 수준을 점검하고, 각 기업의 생산 환경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기술 전수 계획이 마련됐다.
현재 교육은 ▲(주)미세한과 이지아워 ▲대종테크와 예비소공인 ▲대승정밀과 현장 실무자 등 3개 그룹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세대와 기업을 넘어 기술을 공유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전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 견학 등 현장 학습도 병행된다. 오는 5월 12일에는 등대공장 견학이 예정돼 있으며, 교육생들은 선진 제조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전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본격적인 실무 교육은 6월 26일까지 총 8회 진행되며, 멘토는 복합 공구 설계 및 제작 기술을 전수하고 교육생은 이를 실제 공정에 적용해 제조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도제교육은 소공인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장인기술이 다음 세대로 이어져 시흥 제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 전승과 제조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는 현장형 교육 모델로, 지역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