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사람도서관 사람책 28명, 파주서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

사진설명(출처=시흥시)
시흥사람도서관 소속 사람책 활동가들이 파주 출판도시와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여해 교류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 중앙도서관이 시흥사람도서관 소속 사람책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파주에서 재충전 워크숍을 진행했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9일 파주 출판도시와 헤이리 예술마을 일대에서 ‘2026년 시흥사람도서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사람책 28명이 참여했다.

시흥사람도서관은 시민들이 자신의 삶과 경험, 전문지식 등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공유하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운영 5주년을 맞았다. 지역사회 소통과 공감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시민 중심의 대표 인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사람도서관의 핵심 가치인 ‘기록’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파주 출판도시 내 복합문화공간인 ‘지혜의 숲’을 탐방하며 책과 출판문화의 의미를 되새겼고, 활판인쇄박물관에서는 한지 기록노트 제작 체험을 통해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헤이리 예술마을에서는 조별 미션 활동을 통해 사람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경험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사람책은 “지혜의 숲 탐방과 전통 제본 체험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다양한 사람책들과 경험을 나누고 서로 응원하며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전행주 중앙도서관장은 “시흥사람도서관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는 것은 시민들의 높은 공동체 의식과 나눔 정신 덕분”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사람책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사람책의 이야기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공감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