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트램·바이오대교 공약” / 이봉관 후보 ‘지역현안으로 승부수’

(사진설명) 개혁신당 시흥시의원 마선거구 이봉관 후보가 서울대 시흥병원 예산 확보와 월곶거북섬동 트램, 배곧송도 바이오대교 추진 등을 핵심 현안으로 내세우며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시흥시의회 마선거구(정왕3·4동·배곧1·2동·거북섬동)에 출마한 개혁신당 기호 4번 이봉관 후보가 서울대병원 예산 문제와 지역구교통 공약을 잇따라 제기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 후보는 최근 지역 현안과 관련해 “2026년도 서울대병원 관련 예산 147억원 가운데 본예산에는 75억원만 반영돼 있다”며 “나머지 예산은 오는 8월경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챙기는 정치권 움직임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대병원은 단순 의료시설이 아니라 시흥 미래 먹거리와 바이오산업 중심축이 걸린 핵심사업”이라며 “예산 대응이 늦어지거나 차질이 발생하면 시흥시 행정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거대 양당 중심 정치 속에서 지역 핵심사업을 끝까지 추적·감시하는 역할이 약해지고 있다”며 “의회에 다시 보내주신다면 9대 의회보다 10대 의회에서 더 강하게 뛰겠다”고 밝혔다.

이봉관 후보는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도지사 후보의 경기서부권 공약에도 지역현안을 넣어 공조를 하고 있다.

조 후보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시흥시청 글로벌센터2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서부권 공약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는 ‘월곶거북섬동 트램 건설’과 ‘배곧송도 바이오대교 건설’ 구상이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곧과 송도를 연결하는 이른바 ‘바이오대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계하는 상징적 사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실제 연결이 현실화될 경우 시흥 배곧 바이오산업과 송도 글로벌 바이오벨트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여기에 월곶~거북섬동 트램까지 추진될 경우 배곧·정왕·거북섬권 교통체계 변화는 물론 관광·상권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거대 양당 틈바구니 속에서도 지역 현안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이봉관 후보가 과연 높은 정당 장벽을 넘어 재선 시의원으로 의회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