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시흥시 제공)
대야동 주민자치회와 월곶동·거북섬동 통장협의회, 미산동문화복지센터 주민들이 환경·안전·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시흥시 곳곳에서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살피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문화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환경과 안전, 주민자치,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주민 참여형 지역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자원순환·스마트도시 현장서 해법 찾는 주민들

대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시흥시 환경미화타운과 도시정보통합센터를 방문해 자원순환과 스마트도시 운영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환경미화타운에서는 재활용품 선별 과정을 둘러보며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배우고 원도심 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와 혼합배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재활용품 처리 과정에 많은 인력과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확인하며 주민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도시정보통합센터에서는 CCTV 통합관제와 재난 대응 시스템을 살펴보며 원도심과 신도시 간 안전 인프라 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 안전 서비스 확대 필요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주민자치 교육으로 지역 리더 역량 강화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시흥시는 지난 5일과 10일 시청 늠내홀에서 20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132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주민자치회의 기능과 역할, 위원의 책무, 정치적 중립 의무 등 주민자치 운영에 필요한 기본 사항을 다뤘다. 또한 퀴즈와 토론, 사례 공유 등 참여형 교육방식을 도입해 실질적인 이해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마을 의제 발굴과 자치계획 수립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주민자치가 지역 문제 해결의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스마트도시 이해 높이는 통장협의회 활동

월곶동 통장협의회도 지난 11일 도시정보통합센터를 방문해 시흥시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안전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회원들은 어린이안전체험관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둘러보며 방범과 교통, 재난 대응 시스템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음주운전 의심 차량 추적과 화재·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 등 첨단 기술이 시민 안전 확보에 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통장협의회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스마트도시 정책을 알리고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깨끗한 거리 만들기 위한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거북섬동에서는 통장협의회와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상가 밀집지역과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불법 현수막과 전단지, 입간판 등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특히 학생 통학로와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지역공동체

미산동문화복지센터에서는 시흥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공연에서는 다양한 합창곡이 선보여졌으며, 주민들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전에는 묵밥과 떡, 수박 등을 함께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나눴고,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주민 참여가 만드는 더 나은 시흥
환경과 안전, 문화와 주민자치 분야에서 펼쳐진 다양한 활동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자치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 발전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현장 체험, 공동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공동체 문화가 시흥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