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상공회의소 시우회, 반월·시화산단 AX 전환 해법 공유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주관 ‘시우회’ 9월 정기모임에서 지역 주요 기관장들이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시흥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시우회’ 9월 정기모임을 열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제조혁신과 AI 전환(AX)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모임에는 정순남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함민규 시흥세무서장, 도기봉 안산세관장, 윤선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이 참석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반월·시화 AX 실증산단 구축사업과 AX 종합지원센터 운영 계획, 제조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플랫폼(KAMP), AI 특화 공동훈련센터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약 2만2천 개 기업과 25만 명의 근로자가 집적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제조산업 거점으로, 입주기업의 99% 이상이 중소기업이다. 그러나 데이터 부족과 전문인력 부족, 초기 투자비 부담 등으로 개별 기업의 AI 전환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반월·시화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제조기업이 공통적으로 겪는 현장 문제를 단위 공정에서 먼저 실증한 뒤 검증된 AI 전환 모델을 유사 공정을 가진 기업으로 확산하는 ‘마이크로 AX(Micro AX)’ 방식을 핵심 전략으로 채택했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중심으로 대학과 연구기관, 선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AX 종합지원센터는 기업의 AI 전환 수준 진단부터 기술지원, 교육, 실증, 성과 확산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KAMP 플랫폼과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제조 AI 기술 보급과 전문인력 양성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흥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