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지난 24일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제34회 연성문화제에서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제34회 연성문화제’가 지난 24일 은계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흥시 지방보조금사업으로 시흥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세대 간 문화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989년 처음 시작된 연성문화제는 올해로 34회째를 맞으며 시흥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은계호수공원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오전부터 15개가량의 전통문화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어 국악풍류사랑과 해금, 가야금, 또바기 등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이 참여한 동아리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강희맹 사신단 행렬은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 특별공연에서는 더 데이지를 비롯해 국악인 박애리와 광개토 사물놀이 등이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다.
시흥시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기 시흥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연성문화제를 시흥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