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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자동차과학고 미래자동차과 학생들이 ‘2026 SW미래채움 AI·SW 고교 챌린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출처=시흥교육지원청)
경기자동차과학고가 ‘2026 SW미래채움 AI·SW 고교 챌린지’에서 전국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AI·SW 융합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전국 규모 경진대회로, 전국 363개 팀 1,089명이 참가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미래자동차과 2·3학년 7개 팀이 출전해 예선을 통과한 뒤 본선 36개 팀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종 전국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을 받은 ‘객체지향원툴’ 팀은 3학년 전경준·성기윤·정재영 학생과 홍정순 지도교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상금 200만 원과 함께 영국 해외연수 기회를 얻어 해외 AI·SW 교육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도심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심 빗물받이 자동 이물질 제거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시흥시 배수시설 사례와 현장 데이터를 분석해 빗물받이 폐색률이 30~50%에 이르면 배수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자동 청소 시스템을 설계했다.
시스템은 빗물받이 거름망과 폐색 상태를 감지하는 센서를 활용해 이물질을 자동으로 수거·분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또한 폐색 정도를 ‘관찰·주의·능동 청소·긴급’ 등 4단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실용성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임식 경기자동차과학고 교장은 “학생들이 실제 지역 문제를 데이터 분석과 공학적 설계로 해결한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미래자동차와 AI, SW를 융합한 프로젝트 교육을 확대해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