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여름방학 맞아 생태·과학 체험 프로그램 풍성

사진설명 : 물왕호수 가족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시흥시 곤충체험전시관 벅스리움 ‘곤충교실’ 운영 모습.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물왕호수에서는 가족 참여형 야간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벅스리움에서는 어린이 대상 곤충 체험교실이 운영돼 색다른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

시는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가족 참여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모기장 속 여름밤학’을 오는 8월 7~8일과 14~15일 물왕호수 일원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물왕호수 따오기아동문화관과 따오기문화공원에서 진행되며, 회당 가족 단위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연극 ‘시흥 설화 마당’을 시작으로 여름 곤충 모루 인형 만들기, 노을을 감상하며 자연을 즐기는 ‘선셋 멍’ 등 다양한 생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물왕호수를 중심으로 한 야간 생태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물왕호수에서 보내는 여름밤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흥시 곤충체험전시관 벅스리움은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곤충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만 7세 이상 권장)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금요일 하루 두 차례씩 총 12회 진행되며, 회당 16명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절지동물의 특징과 분류에 대한 이론 교육을 비롯해 살아있는 절지동물 관찰, OX 퀴즈, 나만의 곤충 만들기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관찰력과 탐구심,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벅스리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가능하며, 정원 미달 시에는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 2천 원이며 입장료는 별도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이들이 절지동물을 직접 관찰하며 생물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자연과 생태, 과학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교육·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