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지난해 시흥 농부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지역 농가와 시민을 잇는 대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인 ‘2026 시흥 농부장터’를 오는 27일 개장한다.
시흥시는 6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농부장터를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농부장터는 연꽃테마파크(하중동 224-7)에서 7주간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4회 열린다. 단, 혹서기인 8월 1일부터 9일까지는 휴장한다.
장터에는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 농가와 업체들이 참여한다. 농산물 판매 부스 11개와 가공식품 판매 부스 5개 등 총 16개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들은 시흥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개장일에는 장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참여자 선착순 100명에게 시흥 대표 브랜드 쌀인 ‘햇토미’ 500g을 증정한다. 또한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해 장터 이용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3개 이상 부스에서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정왕4동 함현공원 작은도서관 봉사회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재활용 공예 체험 부스도 운영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소비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농부장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건강한 유통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부장터는 지역 농가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신선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로컬푸드의 가치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