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ABC행복학습타운 ‘문화레시피’ 성황…시민 참여 예술공간 자리매김

사진설명(사진=시흥시 제공)

사진은 고병학 작가의 ‘귀로 듣는 클래식, 손으로 그리는 음악’의 모습이다.

시흥시가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문화레시피’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하반기 운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진행한 ‘2026 문화레시피’ 상반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문화레시피’는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예술인·시민 참여형 공간 활성화 사업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지역 예술인 5명이 참여해 전시와 체험형 워크숍을 선보였다. 김수지 작가의 ‘모두의 위로’를 시작으로 권지현 작가의 ‘점자로 쓰는 일기’, 김영화 작가의 ‘봄 소래를 담은 한 손의 기록’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점자 일기 쓰기와 사진 촬영, 북바인딩 등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며 색다른 문화적 감성을 느꼈다.

이어 고병학 작가의 ‘귀로 듣는 클래식, 손으로 그리는 음악’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그림으로 표현하는 창의적 체험이 진행됐고, 박민주 작가의 ‘따오기와 친구들의 노래-새들의 숲’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리를 관찰하고 이를 예술 창작으로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하반기에도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민수 작가의 ‘호호호 행복한 일상-일상공감 컷툰 전시’와 서민지 작가의 ‘비정주(非定住): 내면의 집을 거닐다’ 전시를 비롯해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