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다문화 교육지원·환경교육·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추진

사진설명: 시흥시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과 시흥에코센터 환경교육주간, 배곧너나들이센터 ‘소통의 달’ 운영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과 시민 환경교육, 지역 연계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포용형 교육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와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만 7세~18세 자녀이며,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을 NH농협카드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억5천만 원 규모로, 약 600명의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흥시가족센터 능곡분관에서 가능하며, 지원금은 학원·교재·독서실 이용과 예체능·자격증 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흥에코센터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환경교육주간 행사 ‘함께, 시흥을 잇다’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시화호에서 마을까지, 탄소중립으로 잇는 시흥의 미래’를 주제로 한 환경교육 포럼과 함께 에코 엔지니어링, 허브 포레스트, 자연에너지 체험, 돌돌가게 수리수선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특별기획전시 ‘조개의 시간, 지구의 미래’를 통해 시화호 생태복원과 지구환경의 미래를 조명하고,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와 연계한 생태탐방과 탐조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배곧너나들이센터는 주민동아리와 함께 배곧누리초등학교 학생 248명을 대상으로 ‘동아리 소통의 달’을 운영하며 지역 기반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딸기라떼 만들기와 캘리그래피, 영어 보드게임, 버블티 만들기, 썬캐처 제작 등 주민동아리의 재능기부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클래식 연주 동아리 ‘마술피리’의 공연도 마련돼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재능과 경험이 학교 교육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