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 시흥 산업 미래를 논하다

사진설명: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2025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 현장. (출처=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1월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열고 지역 산업의 미래와 청년 기술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주 로드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지역 산업 관계자 등 산·관·학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2025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운영 성과 ▲시흥스마트허브 청년 고용 실태조사 ▲청년 엔지니어 육성 모델 연구 등 핵심 발표가 연이어 진행됐다. 이어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산·관·학 협력의 지향점’을 둘러싼 지정토론에서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구인난, 청년 이탈 문제, 정주 여건 개선 방향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박승삼 부시장은 “지역 산업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성장 한계를 동시에 해결하려면 산·관·학이 함께 만드는 협력 생태계가 필수”라며 “시흥에서 배우고 성장해 정착하는 청년 기술인재가 더 많아지도록 정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부터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지역 제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현장 성장 기반을 구축해 왔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 정주 기반을 강화하고 시흥스마트허브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