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3동, 예술 더한 생활쓰레기 거점 운영

▲ 정왕3동이 지역예술과 결합한 생활쓰레기 배출·수거 거점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나섰다. (사진출처: 시흥시)

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미현)는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자원순환과, 지역예술가, 주민단체와 협업해 오이도 내 주요 배출 장소 2곳에 ‘생활쓰레기 배출·수거 거점시설’을 설치하고 1월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거점시설 설치는 주택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반복돼 온 무단투기 문제를 개선하고,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행정과 민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거점시설의 관리와 쓰레기 수거는 정왕3동 담당 수거업체인 가나환경 환경미화원이 맡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폭염과 혹한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거 시스템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이도 지역 통장들이 주 2회 정기 순찰을 실시해 불법투기 감시와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쓰레기 배출 장소와 차별화를 꾀했다. 거점시설과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에는 지역예술가 황은숙 작가의 작품을 적용해 예술적 디자인을 더했다. 이를 통해 쓰레기 배출 공간을 단순한 관리 대상이 아닌, 보기 좋고 쾌적한 마을 공간으로 재구성해 주민 인식 개선과 무단투기 억제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양미현 정왕3동장은 “이번 거점시설 설치는 자원순환과의 유기적인 협업과 지역예술가의 창의성, 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쓰레기 문제는 줄이고, 이웃 간 정이 살아 있는 다정하고 살기 좋은 정왕3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왕3동은 오이도 지역 내 거점시설 추가 설치를 검토하는 한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