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배곧1동, 주민 참여로 녹색공동체·이웃돌봄 문화 확산

사진설명 : 장곡동 마을정원사들이 하중동 실버정원에서 초화류를 식재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 곳곳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 조성과 이웃 돌봄 활동이 이어지며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장곡동 마을정원(장곡동 885번지)에서 옮겨온 식물을 샛말근린공원 내 실버정원에 심으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장곡동 마을정원사들이 직접 가꿔온 식물을 분주해 하중동 실버정원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는 9명의 마을정원사가 참여해 청화 쑥부쟁이와 공조팝, 코레우리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했으며, 하중동 실버정원에서 키운 구절초 모종을 장곡동 정원으로 옮기는 수종교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해 식물을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꽃과 식물을 매개로 안부를 나누고 정원을 함께 가꾸며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시는 앞으로도 마을정원사와 협력해 생활밀착형 정원 활동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정원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배곧1동에서는 고독·고립 예방과 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다.

배곧1동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배곧1동 어울림센터와 관내 일원에서 ‘고독·고립 예방 및 위기가구 조기 발굴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단절 심화로 고독·고립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고독·고립 예방 홍보와 위기가구 발굴 상담, 제보 안내 활동을 진행했다.

김영복 배곧1동장은 “고독과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해 촘촘한 돌봄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