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동네마다 주민참여 활발…교육·환경·주민자치 행사 다채

사진설명: 시흥시 각 동에서 도예체험과 꽃길 조성, 주민총회, 반려문화 행사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 각 동에서 교육과 환경정비, 주민자치, 반려문화 등을 주제로 한 주민참여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신현동 마을교육자치회는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포리초등학교 도예실에서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도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이들은 흙을 직접 만지고 작품을 만들며 창작활동을 경험하고 초등학교 공간을 미리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 환경을 주민 손으로 가꾸는 활동도 이어졌다. 정왕3동은 지난 21일 옥터초등학교 주변 약 300m 안전통학로에 가을 국화를 심었다. 통장협의회와 주민대표회, 오이도 문화복지센터 등 지역 단체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통학로를 안전하고 쾌적한 꽃길로 꾸몄다.

정왕4동 자원봉사지원단은 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이, 봉사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꼬마 정원사와 함께하는 꽃마차’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녹지대와 공원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계절꽃을 심었으며, 어린이들은 자연과 공동체의 의미를 체험했다.

매화동에서도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지원단, 체육회 회원 등 20여 명이 원형 로터리 화단에 가을 국화 230본을 심어 계절감을 살린 마을 경관을 조성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내년도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도 열렸다.

신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제6회 주민총회를 열고 2027년 주민자치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사전투표를 포함해 5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계절 문화마당’이 1위, ‘찾아가는 힐링교실3’이 2위, ‘함께 걷고 건강더하기’가 3위에 선정됐다.

배곧1동에서도 주민 700여 명이 참여한 제3회 주민총회가 열렸다. 주민들은 ‘채우고 비우고 줍깅’, ‘함께 하개, 행복하냥’, ‘배곧 ON페스타’, ‘배곧 어린이 아트챌린지’ 등 6개 자치사업을 대상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아나바다·플리마켓과 주민자치센터 공연 등도 진행됐다.

장곡동 주민자치회는 매꼴공원에서 ‘반려동물과 나’ 행사를 열었다. 반려견 미용과 행동교정, 수제 간식·인식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와 배설물을 수거하는 ‘펫플로깅’을 진행해 올바른 반려문화와 환경보호의 의미를 함께 알렸다.

각 동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환경·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자치와 공동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