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시흥시 각 동과 주민단체들이 기부와 돌봄, 주민교육, 환경·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고 있다.
출처: 시흥시
시흥시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돌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대야동 통장협의회는 직접 재배한 감자를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72만 원을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지난해 감자 40상자를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판매 수익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금은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태 통장협의회장은 “통장들이 함께 땀 흘려 마련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능곡동에서는 능곡행복건강센터 운영위원회가 초복을 앞두고 저소득 노인 부부 3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운영위원들은 닭과 한방 약재, 찹쌀 등을 직접 준비해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포장해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정윤영 운영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과림동은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 사업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최근 정전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생활하던 취약계층 가구를 발굴해 노후 전선과 조명을 신속히 교체한 뒤 통합돌봄 대상자로 연계해 건강과 생활 실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영구 과림동장은 “긴급 돌봄 이후에도 맞춤형 통합돌봄을 통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왕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 기반 인공지능(AI) 미디어 교육 ‘나도 크리에이터’를 시작했다.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진·영상 제작과 콘텐츠 기획, 영상 편집 등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주민자치회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주민 역량을 높이고 AI 기술을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월곶동에서는 주민 참여형 환경·문화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는 제4기 녹색환경수호대 발대식을 열고 주민 30여 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환경교육을 받은 뒤 노후 마을안내판 개선 방안을 직접 제안했으며 앞으로 플로깅, 에코챌린지, 해양생태 체험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참여 문화행사인 ‘2026 월곶 시네마’ 첫 상영회를 개최했다. 첫 상영작인 애니메이션 ‘스머프(3D)’를 주민 80여 명이 함께 관람했으며, 태권도 시범공연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월곶 시네마는 실내와 야외 상영을 포함해 모두 3회 운영되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복지와 나눔, 디지털 교육, 환경보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