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곳곳서 나눔·축제·체험…주민 참여로 지역공동체 활력

시흥지역 곳곳에서 어르신 나눔부터 마을축제, 학생 농촌체험, 자원순환 현장 견학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는 지난 1일 노인의 날을 맞아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1천여 명과 함께하는 효 나눔잔치를 열었다. 봉사회는 행사 운영을 위해 500만 원을 후원하고 회원들도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했다.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어르신들에게 2천 원에 한방 장각백숙을 제공하고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반값데이’가 진행됐다. 야외에서는 친환경 비누와 드립백 만들기, 보드게임, 걱정인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시흥시연예예술인협회와 시흥시국악협회가 참여한 ‘효나눔콘서트’가 열려 트로트와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능곡동에서는 지역의 선사유적을 활용한 마을축제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제7회 능곡선사마을축제’는 오는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능곡 중앙공원과 선사유적공원, 영모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선사마을에서 뛰고(GO)! 보고(GO)! 놀고(GO)!’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능곡마을 안녕제를 시작으로 승지초등학교에서 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와 국립국악원 축하공연, 주민·청소년 공연, 즉석 노래자랑, 선사시대 의상 콘테스트 등으로 꾸며진다. 문화해설과 스탬프 투어, 체험·전시부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현동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농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신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포리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2명과 함께 땅콩 수확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지난 4월 씨앗을 파종하고 5월 모종을 옮겨 심은 뒤 약 6개월간 성장 과정을 지켜봤으며 이날 직접 땅콩을 캐며 농촌체험을 마무리했다.

연성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9월 30일 통장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시 환경미화타운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수거된 재활용품이 선별·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생활폐기물 처리 절차와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각 단체는 앞으로도 나눔과 문화, 교육, 환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