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 일자리부터 시민 제안·감염병 예방까지… 맞춤형 정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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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청년 취업 지원과 고향사랑기금 아이디어 공모,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말라리아 예방수칙 안내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청년 일자리 지원과 시민 참여 확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감염병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연이어 추진하며 지역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먼저 시는 오는 7월 10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대기업·글로벌기업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시흥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2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나이키, 르노코리아, 아마존, 에스티팜 등 23개 기업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직무 소개와 취업 준비 과정,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을 공유한다. 종근당과 대덕전자, 한국머크 등 지역기업도 채용설명회를 열어 채용 정보와 기업 현황을 소개하며, 직무 토크쇼와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전략과 진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기업에는 인턴 1명당 월 최대 160만 원씩 3개월간 인건비와 멘토 운영비를 지원하며, 청년에게는 실무 경험과 정규직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정규직 전환 시에는 정주 지원과 국가기술자격 취득 인센티브도 마련해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7년 고향사랑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도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주민 복지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우수 제안 4건에는 최우수상 50만 원 등 총 100만 원 상당의 시흥화폐 모바일시루를 지급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2027년 고향사랑기금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여름철 감염병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시는 질병관리청의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오한과 고열, 발한, 두통 등이 반복될 수 있다. 시는 일몰 이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긴소매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한편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 행정을 확대하는 한편,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