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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용지 3-4 필지 분양 공모를 추진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국가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용지 공급에 나서며 바이오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낸다.
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용지 3-4 필지(6,361㎡)를 대상으로 분양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내에 위치해 연구개발과 기업 활동에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곳이다.
이번 공모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쟁력 있는 전문기업을 유치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배곧지구를 국가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종근당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유치하며 바이오 클러스터 기반을 강화한 데 이어 이번 연구용지 공급을 통해 관련 기업 집적 효과를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른 전문기업으로 1개 법인만 단독 신청할 수 있다. 공모는 7월 1일 공고를 시작으로 7월 9일 질의서와 사업의향서를 접수하고, 8월 31일 사업신청서를 받은 뒤 9월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모 자격과 평가 기준,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세부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곧지구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끌 국가 전략 거점”이라며 “우수한 바이오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