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산재 예방 활동 본격화
시흥시가 근로자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아차사고 신고제’를 운영한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근로자의 자기 규율 안전 문화 조성과 현장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아차사고 신고제’를 운영한다.
아차사고란 직접적인 인적·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나,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포함한 모든 불안정한 상태와 행동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제도 운영을 통해 중대재해와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안전 활동 참여를 유도해 능동적인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제도의 조기 정착과 인지도 확산을 위해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 청사 내 홍보물에 부착된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활용한 신고를 시작으로, 시 누리집, 전자우편, 방문 접수 등 다양한 신고 채널을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고 대상은 관내 소관 작업장 내 설비·장비 또는 작업자의 행동과 관련된 사항으로, 작업자의 부주의한 행동, 설비 또는 장비 결함, 화재·누전 등 잠재적 유해·위험 요인, 관리적 요인 등이 포함된다. 신고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시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사고 예방에 기여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흥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평가단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하고, 내년 초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차사고 신고제는 근로자들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직접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제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