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청사 예정부지를 활용해 조성되는 군자동 임시주차장 위치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군자동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임시주차장 조성과 공공기관 주차장 개방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청사 예정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LH 현장사업소 주차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사업시행자와의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거모지구 인근 주거지역의 열악한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인근에 도일초등학교와 군자중학교,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그동안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돼 왔다.
시는 공공청사 예정부지에 약 50면 규모(약 2,500㎡)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2월 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해당 임시주차장은 공공청사 조성 일정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운영되며, 향후 약 3년간 주민 편의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LH 현장사업소 주차장 약 70면을 추가로 개방해 총 120면의 주차 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해당 주차장은 지난 1월부터 개방됐으며, 직원과 방문객 이용을 고려해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주차 공간 개방은 공공기관이 사용 예정이거나 사용 중인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상생 사례로, 주민 생활 불편을 줄이고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주택사업의 취지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군자동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