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출처=시흥시)
시흥시가 10일 한국환경공단에서 대형화재와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시흥시가 대형 화재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실전형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정왕동 한국환경공단에서 공장 화재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6 불시 재난대응 현장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장 내 원인 미상의 화재로 건물 일부가 연소·붕괴되고 내부 직원과 소방대원이 고립되는 상황을 설정해 실시됐다. 특히 시흥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과 연계해 진행되면서 실제 재난 현장에 가까운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시흥시와 시흥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화재 신고 접수 후 상황 전파와 비상소집, 화재 진압, 인명 수색·구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수습·복구 활동까지 전 과정을 실제 매뉴얼에 따라 수행하며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 운영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 통합지휘체계 가동 등을 집중 점검하며 초기 대응 능력과 골든타임 확보에 역량을 모았다.
시는 최근 대형 화재와 같은 복합재난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을 지속 확대하고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공장 화재와 같은 대형 재난은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라며 “반복적이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