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운영…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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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가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시흥소방서)

시흥소방서가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현장 중심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시흥소방서는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을 희망하거나 소방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9명이 참여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모두 8차시에 걸쳐 진행됐다. 단순한 견학이 아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돼 소방관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재 분야에서는 화재 예방과 대피 요령, 초기 소화용구 사용법을 배우고 소방차량 견학과 방화복 착용, 방수 체험을 진행했다. 구급 분야에서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외상환자 붕대법 등을 실습하며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익혔다.

또 소방의 역사와 소방공무원의 주요 업무, 임용 절차를 소개하고 화재·구조·구급 분야의 실제 사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소방관의 역할과 직업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마지막 날에는 수상안전교육과 구조장비 소개, 수직구조 훈련 참관, 소방드론 운용 시연 등이 이어져 구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장비와 기술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태연 시흥소방서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소방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의 가치를 배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