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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동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2026 미산동 대보름 행사’와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진심회 교육비 후원금 전달 모습. (사진=시흥시)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를 나누는 행사와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비 후원이 이어지며 시흥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확산되고 있다.
미산동 문화복지센터는 지난 3월 2일 센터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미산동 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洞祭)와 효부상 시상, 전통 민속놀이, 농경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효부상 시상을 통해 지역사회에 효(孝)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동제는 공동체 문화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홀태 체험, 이엉 엮기 등 전통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박균달 미산동 문화복지센터장은 “정월대보름은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이자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시기 신천동에서는 지역 봉사단체의 나눔 활동도 이어졌다.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4일 진심회로부터 취약계층 학생 교육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진심회는 지역사회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모은 1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회원들의 정기적인 자발적 모금을 기반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북한이탈주민 지원과 시흥 오케스트라 후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교육비 후원 역시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뜻이 모여 추진됐다.
차기현 진심회 회장은 “함께하는 마음이 모이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작은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진심회의 지속적인 나눔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