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목감복지센터가 우양재단 먹거리네트워크 지원을 받아 주민들이 함께 만든 ‘천원의 냉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목감복지센터가 주민들과 함께 만든 ‘천원의 냉면’으로 지역 어르신과 사회적 고립위기 가구에 시원한 한 끼를 전했다.
목감복지센터는 우양재단 먹거리네트워크 지원을 받아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사회적 고립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천원의 냉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주민들이 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한 무료 급식이 아니라 주민봉사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참여형 먹거리 나눔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 주민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고기와 오이, 무절임 등 냉면 고명을 손수 준비하며 정성껏 한 그릇을 완성했다. 이날 모두 24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휠체어 이용 주민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마련하는 등 참여자의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완성된 냉면은 한 그릇당 1,000원에 제공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관계를 맺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요즘 냉면 한 그릇 가격이 만 원이 넘는데 천 원에 먹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소고기 고명까지 듬뿍 들어가 양도 많아 천 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는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전문 요리사가 만든 줄 알았는데 주민들이 직접 준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욱 감동했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참여자는 식사를 마친 뒤 주민봉사자들에게 음료를 건네며 고마움을 표현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목감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들고 나누는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돌봄과 공동체 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