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마라톤부터 AI 숏폼까지…시흥시, 시민 참여형 관광홍보 본격화

사진설명 : 시흥시가 오는 10월 ‘제12회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관광과 축제를 홍보할 ‘AI 숏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전국 규모 마라톤대회와 인공지능(AI) 숏폼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관광도시 시흥의 매력을 알리는 시민 참여형 홍보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월 5일 오전 9시 거북섬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일원에서 ‘2026 제12회 시흥시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 5천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흥시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행사인 이번 대회는 시화방조제와 서해를 배경으로 달리는 코스로 마련돼 참가자들이 시흥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기는 하프코스(21.0975㎞), 10㎞, 5㎞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하프코스는 만 19세 이상, 10㎞는 만 14세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5㎞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 3만5천 원, 5㎞는 2만 원이다.

특히 올해는 시흥의 관광과 문화, 상징을 주제로 한 의상과 소품을 착용해 참가하는 ‘시흥 코스프레런’을 처음 운영한다. 창의성과 완성도를 평가해 우수 참가자에게 별도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대회 당일 오이도역과 시흥시청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관광 콘텐츠 제작을 위한 ‘2026 시흥시 관광·축제 인공지능(AI) 숏폼 서포터즈’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운영하는 국민으로 국내외 거주자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시흥의 관광명소와 축제를 주제로 숏폼 영상 2편을 제작해 개인 SNS에 게시하게 된다. 관광 분야는 거북섬과 오이도, 물왕호수, 연꽃테마파크, 배곧한울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축제 분야는 써머비트페스티벌과 시흥갯골축제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시는 활동 결과를 평가해 총 1천만 원 규모의 활동료를 지급한다. 통합 대상 1명에게는 200만 원, 부문별 1위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통합 2위 4명에게는 각 50만 원, 통합 3위 13명에게는 각 3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하프마라톤대회와 AI 숏폼 서포터즈를 통해 시흥의 관광자원과 축제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