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지역 복지관과 주민자치회, 민간단체 등이 주민 교육과 취약계층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시흥시 등)
시흥지역 곳곳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 나눔, 돌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복지관 1층 세미나실에서 이용자와 지역주민 44명을 대상으로 ‘웰다잉과 노인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노인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삶의 마지막까지 존엄성과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화윤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 강사가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 존엄하게 누리는 권리’를 주제로 노인 인권과 웰다잉의 의미, 존엄한 삶의 마무리 등을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가족 간 소통과 존엄한 노년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폭염에 취약한 장애인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나눔도 이어졌다.

국제로타리클럽 시흥클럽은 지난 7일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5곳에 선풍기 30대를 기부했다. 선풍기는 비젼하우스와 평안의 집, 벽진원, 희망목감홈, 그린공동생활가정 등에 전달됐다.
문태호 회장은 “폭염 속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전달식에 함께한 양범진 시흥시의원도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드는 미디어 교육도 진행됐다.

배곧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주민 참여형 미디어 교육 ‘나도 크리에이터’를 운영했다.
교육에서는 숏폼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과 편집까지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실습하고 저작권과 디지털 윤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배곧2동의 풍경과 일상, 지역의 매력을 담아 직접 제작한 영상을 감상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박경아 배곧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발굴하고 기록하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매화동에서는 지역자원을 연계한 통합돌봄으로 독거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가정방문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했다. 이후 돌봄SOS센터를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하고 매화동 자율방범대, 매화교회 사회봉사부와 연계해 지원에 나섰다.
매화교회 사회봉사부는 지난 8일 어르신 가정을 찾아 방과 부엌, 실내문 등에 도배와 도장 작업을 진행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깨끗해진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종채 매화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통합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