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곳곳서 방역·나눔·주민자치 활발… 주민 중심 공동체 활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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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동 마을방역단 활동, 월곶동 주민자치회 워크숍, 정왕1동 계절김치 나눔, 신천동 성금 기탁 등 시흥시 각 동에서 주민 참여형 공동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 시흥시 제공

시흥시 곳곳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방역과 나눔, 주민자치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며 지역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대야동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시작했고, 월곶동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정왕1동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계절김치 나눔을, 신천동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대야동은 지난 29일부터 마을방역단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총 12명으로 구성된 방역단은 오는 10월까지 주 1회 정기적으로 활동하며 하천과 주택가, 하수구 주변, 산책로 등 감염병 매개 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최근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모기 개체 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방역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예병완 마을방역단 대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방역활동인 만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선 대야동장은 “기후변화로 감염병 매개 해충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민관 협력을 강화해 촘촘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안산시 사동에서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주민자치사업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조직 운영 방식과 주민 참여형 사업 추진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화성시 제부도를 찾아 해양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계한 특화사업을 둘러보며 월곶동에 적용 가능한 주민자치 모델을 모색했다.

전정수 주민자치회장은 “우수 사례를 직접 경험하며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주민자치는 지역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인 만큼 행정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왕1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4일 ‘2026년 2차 사랑애(愛) 계절김치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담근 열무얼갈이김치와 백김치를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중장년과 노인 등 130가구에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위원들은 재료 손질부터 양념 만들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정성을 담았다.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계절김치와 반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금순정 민간위원장은 “정성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병기 정왕1동장은 “협의체의 따뜻한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천동에서는 시흥시 의정회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시흥시 의정회는 지난 18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천동 자원봉사자협의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자원봉사 활동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홍철 시흥시 의정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은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어려운 이웃과 봉사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숙 신천동 자원봉사자협의회장은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성금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흥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역과 복지, 주민자치 활동이 지역사회의 안전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