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민참여예산 제안 227건…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

사진설명: 시흥시가 지난 29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7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일반제안사업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주민참여예산제에 ‘마을공론장’을 도입한 이후 시민 제안사업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9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동별 주민평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일반제안사업 현장 심사평가’를 개최했다.

올해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227건으로 지난해 94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130건이 올해 새롭게 도입된 마을공론장을 통해 발굴됐다.

시는 2023년부터 주민참여예산을 시 담당 부서가 직접 추진하는 일반제안사업과 주민자치회가 마을 의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 심사 대상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227건 가운데 일반제안사업으로 분류되고 담당 부서의 사업성 검토에서 추진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 10개 사업이다.

주민들은 공익성과 효과성, 시급성,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제안자가 직접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종 우선순위는 현장심사 50%, 온라인 투표 25%, 사업성 평가 25%를 합산해 결정한다. 이후 10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와 12월 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2027년도 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