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 10대 짬뽕’ 시민이 뽑는다…짬뽕로드 설문 진행

사진설명(출처): 시흥시 짬뽕로드 홍보 이미지 /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 브랜드 육성을 위해 시민 참여형 ‘짬뽕로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특화 먹거리 발굴을 위해 ‘짬뽕로드: 시흥 10대 짬뽕’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4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식 브랜드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시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관내 중식당은 약 310여 개에 달하며, 최근 짬뽕 맛집들이 시민과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는 숨겨진 맛집을 시민이 직접 선정하도록 해 지역만의 차별화된 음식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설문은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내가 추천하는 시흥 짬뽕 맛집’ 3곳을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지역화폐 ‘시루’ 5천 원이 6월 중 지급된다.

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6월 중 ‘시흥 10대 짬뽕’을 선정하고, 선정 업소에는 인증 현판을 부여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짬뽕로드 스탬프 투어’와 ‘짬뽕로드 순례단(시식단)’ 운영 등 체험형 콘텐츠를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이번 설문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시흥을 대표하는 먹거리 브랜드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짬뽕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상권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해 외부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