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교육·돌봄·복지 혁신 잇는다…놀이문화부터 AI 복지까지 미래 정책 모색

사진설명 : 시흥시는 놀이문화 기반 공동체 회복 토론회와 학교복합시설 교육포럼, AI·통합돌봄 복지아카데미를 잇달아 개최하며 지속가능한 교육·돌봄·복지 정책 마련에 나섰다. /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놀이문화와 학교복합시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까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돌봄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흥시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놀이문화를 통한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돌봄’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시민과 교육·돌봄 관계자, 행정 및 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를 지속가능발전의 핵심 가치로 재조명하고, 교육과 돌봄을 연계한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이완정 인하대학교 교수는 지속가능발전은 환경을 넘어 건강과 교육, 돌봄, 공동체를 포괄하는 가치라며 놀이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시민성 함양,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시는 ‘플레이스타트 시흥’ 정책 추진 현황을 소개했으며, 토론에서는 놀이권 보장과 지역 놀이공간 확대, 놀이 기반 돌봄 활성화, 지방의회의 역할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같은 날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는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학교복합시설과 교육 플랫폼, 시흥의 미래인재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박성철 한국교육개발원 책임연구원이 국가 교육정책과 학교복합시설의 진로 거점화 전략을 발표했으며, 김현주 소래초등학교 교장은 소래너나들이센터와 연계한 진로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시흥형 교육 플랫폼 구축 방안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학교복합시설을 지역 교육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력과 콘텐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 분야에서도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가 이어졌다.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관계기관 종사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AI와 통합돌봄 시대, 알아야 할 복지 트렌드’를 주제로 동 복지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교육에서는 AI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례와 통합돌봄 정책 변화, 지역사회 대응 전략 등이 소개됐으며, 급변하는 복지환경 속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토론회와 포럼, 복지아카데미를 통해 교육과 돌봄, 복지를 개별 정책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시민과 교육기관, 복지 현장, 행정이 긴밀히 협력하는 공론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돌봄·복지 정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