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가 지원부터 탄소중립·시니어 문화까지…민생·환경·복지 정책 확대

사진설명 : 시흥시는 FTA 피해 염소 사육농가 지원, 기후시민네트워크 출범, 시니어 작가전 개최 등 농업·환경·복지 분야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다. /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농가 지원과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 어르신 문화예술 활동 확대 등 농업·환경·복지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체감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 증가와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염소 사육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8월 3일까지 ‘2026년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치고 한·호주 FTA 발효 이전부터 염소를 사육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지난해 직접 염소를 사육·판매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동물축산과에서 접수하며 서면과 현장조사,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지급된다. 지급 한도는 개인 3천500만원, 농업법인 5천만원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참여도 본격화된다. 시는 오는 22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시흥시 기후시민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한다. 기후시민네트워크는 시민이 직접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정책기구로, 지난해 기후시민총회 논의를 거쳐 추진됐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시민 105명은 미래세대, 기후생활실천, 기후공간·인프라 등 3개 분과에서 오는 10월까지 심층 토론을 진행하며, 제안된 정책은 11월 제2회 기후시민총회 논의를 거쳐 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 오는 8월 7일까지 시니어 작가전 ‘내 인생의 명작’ 온라인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는 복지관과 어르신작은복지관 미술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제작한 서예와 사군자, 수채화, 연필드로잉, 어반스케치, 캘리그래피 등 15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온라인 전시에 이어 우수 작품은 7월 29일부터 복지관에서 오프라인 특별전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흥시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시민이 함께하는 기후정책, 어르신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민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