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관광자전거 무료 대여 운영…자전거 여행도시 조성

사진설명(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관광자전거 무료 대여와 반려동물 동반 라이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자전거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

시흥시가 자전거를 활용한 친환경 관광 활성화에 나서며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 자전거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관광자전거 무료 대여와 자전거 여행자 쉼터 운영, 반려동물 동반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8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시흥의 해안과 공원, 관광명소를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시는 거북섬홍보관과 오이도박물관, 배곧한울공원 등 3곳에 관광자전거 57대를 배치해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용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의 장비 없이 자전거를 빌려 당일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배곧한울공원에는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전용 쉼터도 마련된다. 쉼터는 휴게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춰 자전거 여행객들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과 함께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반려동물 동반 전용 장비를 활용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시흥의 해안길과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자전거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친환경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자전거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관광 수단”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자전거를 통해 시흥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