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부터 돌봄·건강까지…시흥 곳곳,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실천

사진설명 :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한궁대회,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개관 5주년 행사, 대야동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왕2동 폭염 대비 선풍기 지원, 시흥서해로타리클럽 백미 기탁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복지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 곳곳에서 어르신 건강 증진과 지역 복지공동체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이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는 지난 10일 시흥시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1회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회 임원과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에 이어 열린 본 대회에는 12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개인전 예선과 토너먼트를 통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은행동 이정규 씨 등 상위 입상자 5명이 시흥시 대표로 경기도연합회 한궁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은 “한궁은 집중력 향상과 치매 예방,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도 “건강 증진과 화합의 장이 되는 노인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복지의 중심 역할을 해온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도 개관 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0일 열린 기념행사에는 주민과 이용자, 후원자,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년간의 성과를 함께 돌아봤다. 복지관은 행사에 앞서 작품전시와 포토존, 축하 메시지 작성, 체험 프로그램 등 주민 참여형 행사를 운영하며 주민과 함께 성장해 온 발자취를 공유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난 5년은 지역주민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촘촘한 통합돌봄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대야동 행정복지센터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과 보건소, 장기요양기관, 복지관 등과 협력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 악화로 거동이 어려웠던 74세 주민에게 찾아가는 돌봄의료와 장기요양, 도시락 지원, 복지용구 제공, 주거환경 개선 등을 연계해 건강 회복과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했다.

김근선 대야동장은 “주민들이 익숙한 생활터전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폭염에 대비한 취약계층 지원도 이어졌다.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40가구를 대상으로 선풍기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장혜동 민간위원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큰 위협인 만큼 작은 도움이 안전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도 계속됐다. 국제로타리3690지구 시흥서해로타리클럽은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해 마련한 백미 10㎏ 20포를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전달된 백미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종철 시흥서해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병기 정왕1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노인 건강증진과 주민 중심 복지서비스, 의료·요양 통합돌봄, 민간 나눔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시민 누구나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