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미래를 설계하다, ‘2025 시흥시 진로박람회’ 성료

중학생들이 부스에서 미래 직업을 경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중학생 1,500여 명 참여…4차산업·유망 직업·대학 진학까지 진로 탐색의 장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흥진로체험지원센터, 시흥교육지원청,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지난 9월 25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시흥시 진로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50여 개의 전문 직업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드론·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인공지능·미래식량연구 등 4차산업 직종부터 의사, 승무원, 과학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유망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특성화고 학과 체험, 진로전담교사 상담 부스, 6개 대학이 참여한 입시 상담 부스가 함께 운영돼 중등 교육부터 대학 진학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진로 설계가 가능했다.

부대 행사로 열린 ‘진로콘서트’에서는 매직쇼와 뮤직콘서트가 청소년들의 동기를 북돋았으며, 학부모 대상 특성화고 인식개선 교육도 마련돼 참여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