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기업이 함께한 축제의 장, ‘2025 월곶포구 소비재 판촉전’ 성료

(사진제공 / 시흥산업진흥원)

월곶포구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지역 기업 부스.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이 지역경제와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마케팅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진흥원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월곶포구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월곶포구 축제 소비재 판촉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형 상생경제’ 실현을 목표로, 지역 축제와 기업 홍보를 결합한 판촉전으로 추진됐다. 시흥시 소비재 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코스메틱, 생활용품, 반려용품, 소형가전 등 다양한 분야의 관내 기업 28개사가 참여했다.

진흥원은 사전 시민참여형 SNS 홍보를 통해 방문객 유입을 높였으며, 현장 판매와 홍보부스를 직접 운영해 기업과 소비자가 소통하는 열린 마케팅의 장을 조성했다.

특히 참가기업들은 “소비자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제품 개선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성과도 있었던 만큼, 현장형 마케팅의 효과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판촉전은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가 아닌, 지역기업이 시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축제와 산업진흥이 결합한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시흥산업진흥원이 지역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