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은 ‘제38주년 스마트허브의 날’ 부대행사로 치러진 체육대회 족구 선수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행사는 30만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시흥안산스마트허브 국가산업단지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지역 최대의 행사다. 사진 좌우측 상단에는 행사를 주최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정인화 본부장과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이득치 회장의 기념사와 축사하는 모습이다.
비가 내려도 행사열기 뜨거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화)는 지난 11월 7일(토) 오후 6시 부터 안산시 문화광장에서 산업단지 근로자, 기업인, 외국인 근로자 및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주년 스마트허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회장 이득치)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반월국가산업단지 지정 38주년을 맞아 산업단지의 딱딱한 이미지 개선과 한국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는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입주기업 근로자가 참여하는 체육대회(안산 화랑구장)를 시작으로 가족, 커플 대상 무료사진관, 타로까페 운영 등 다양한 행사와 우수기업인, 모범근로자 표창식 및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등으로 진행됐다.
사전 부대행사로는 △산업단지 근로자 족구대회, △즉석인화가 가능한 무료 사진관 운영, △타로까페가 운영되었으며, ‘스마트허브 문화센터’의 우클렐레 공연, △입주기업 외국인 근로자의 다문화 나눔 콘서트,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본행사에서는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 및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 개최,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경품으로는 TV, 김치냉장고, 온수매트, 전기밥솥 등의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추첨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근로자에게 지급하여 행사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안산스마트허브 국가산업단지는 ‘78년 조성되어(시화 ’86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입주기업 19,557개사, 고용인원 29만5천명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공단으로 생산은 86조6천억원, 수출은 143억불에 이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국내 제조업의 중추적인 역할 및 비중을 차지함을 감안하여 산업단지 근로자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2010년 이후로 매년 산업단지의 날 행사를 개최, 올해로 6회째 행사를 맞고 있다.
정인화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산업단지가 산업과 기술, 문화가 융합 발전하는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장 표창은 이경남 계양전기(주)차장, 고금자 대성전기(주)사원, 탄 퉁 ㈜와이디피 사원이 수상했으며, 안산시장 표창은 김승원 (주)보성초음파산업 대표, 윤종태 (주)다진기업 대표가, 시흥시장 표창은 김영중 (주)신태아금속 대표, 임채용 (주)디엠에스 대표가 수상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은 김영주 ㈜삼주 대표, 정태규 ㈜유진프라스코 대표, 이철균 ㈜부성스틸 대표, 이태희 ㈜동우 대표, 안무상 ㈜태가 대표, 김창기 ㈜관웅 대표, 채성완 ㈜신명유압 대표, 윤종태 ㈜다진기업 대표, 강성호 ㈜신한세라믹 대표, 이만근 ㈜신광테크놀러지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군자공고를 비롯해 시화공고, 안산공고 학생 6명에게 장학금이 전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