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손 밑반찬’ 시작·동산교회 라면 후원까지 온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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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엄마손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시흥동산교회는 새해를 맞아 라면 100상자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진출처=시흥시)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도영찬)와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천덕자)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대표적인 돌봄·나눔 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월 7일부터 ‘엄마손 밑반찬 지원사업’의 첫 배달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이 사업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안부를 살피는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돌봄을 겸한 장곡동의 대표적인 지역 특화 복지사업이다.
올해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관내 9개 후원업체가 뜻을 모아 참여했다. 나들이 찬방, 명가해물탕, 봉평메밀막국수, 서울깍두기, 소담삼계탕, 엄마손반찬, 용추골순대국, 웅이네반찬, 팔각정 등 지역 업체들이 매주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제공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을 이어간다. 협의체 위원들은 매주 수요일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을 살피며, 필요 시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에는 총 624회 반찬 전달과 함께 5건의 위기가구를 돌봄 서비스로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시흥동산교회도 새해 나눔에 동참했다. 시흥동산교회는 지난 1월 7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라면 100상자를 후원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김장철 김치와 화장품 지원에 이은 것으로, 2024년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 협력 체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다.
특히 이번 라면 후원은 교인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식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가구의 일상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혁수 시흥동산교회 목사는 “지역 안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덕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밑반찬 배달과 후원이 함께 어우러져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민관이 함께 세심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