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 160여 명과 함께 충남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및 천리포수목원 일대에서 ‘2025 볼런티어 워크숍 패키지’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시흥시자원봉사센터)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23일 충남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천리포수목원 일대에서 ‘2025년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볼런티어 워크숍 패키지’를 성황리에 마쳤다.
‘기억과 회복의 여정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봉사자 간 교류와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 등재자, 우수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단체 및 동 자원봉사지원단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찾아 2007년 유류 유출사고 당시 전국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연대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자원봉사 정신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천리포수목원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교류하며 마음을 치유하고, 앞으로의 봉사활동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기억에서 희망으로, 봉사로 이어지는 회복의 여정’을 주제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봉사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시 지역사회로 나아갈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