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 및 봉사단체와 손잡고 통합 건강지원 서비스를 운영했다.
복지관은 지난 28일 정동교회 아가페 봉사팀과 김진명 선교사(미얀마 봉사단체)와 함께 이주배경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언어와 문화 차이, 의료정보 부족 등으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료지원은 내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산부인과, 치과, 한방과, 약국 등 7개 진료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건강 문제에 대해 종합적인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인 센트럴병원의 전문 통역사들이 언어별 통역을 지원해 의료진과 참여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료와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의료지원과 함께 이미용 서비스도 운영해 참여자들의 신체적·정서적 만족도를 높였다.
서비스에 참여한 한 이주배경주민은 “평소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웠는데 여러 진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친절한 설명 덕분에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동교회 아가페 봉사팀과 김진명 선교사는 “이주배경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와 정보의 장벽”이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주배경주민을 위한 건강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