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산악연맹, 2026년 ‘병오년 시산제’

산악인 등 200여 명 한마음 안전산행 다짐

안산시 산악인들의 한 해 무사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시산제’가 28일 오전 10시 노적봉공원 장미원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산시산악연맹(회장 전용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각 산악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첫 산행의 출발을 알리고 안전산행을 다짐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산악인 선서, 제례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제단에는 과일과 떡, 포, 술 등이 정성껏 차려졌으며, 참석자들은 차례로 헌작과 분향을 하며 한 해 산행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병오년을 맞아 ‘말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산악문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도 함께 전해졌다.

전용대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산제는 산을 사랑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고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전통”이라며 “올 한 해도 안전수칙 준수와 배려의 산행 문화 확산을 통해 사고 없는 건강한 산악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떡국 오찬이 마련돼 화합의 시간을 이어갔다.

안산시산악연맹은 그동안 산악 안전교육, 자연보호 캠페인, 합동 산행 등을 통해 지역 산악문화 저변 확대에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