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 2025 수출입, 안산 흑자 17.1억달러·시흥 흑자 0.5억달러


안산세관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안산·시흥 지역의 2025년 연간 및 4분기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안산세관)

안산세관(세관장 박진희)은 2025년 연간 및 4분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안산·시흥 지역 수출입 동향을 1월 21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안산지역 수출은 69억 달러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고, 수입은 51억9천만 달러로 3.5%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7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흑자 폭은 전년 대비 9.9% 줄었다. 4분기 기준 안산은 수출 16억9천만 달러(0.1% 증가), 수입 12억6천만 달러(0.1% 감소)로 무역수지 4억3천만 달러 흑자를 유지했다.

시흥지역은 2025년 수출 36억1천만 달러로 1.6% 감소한 반면, 수입은 35억6천만 달러로 4.0% 늘면서 무역수지 0.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흑자 규모는 전년 대비 78.8% 급감했다. 4분기에는 수출 8억7천만 달러(9.8% 감소), 수입 9억1천만 달러(6.9% 증가)로 0.3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안산은 연간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화공품과 인쇄회로 등이 늘었고, 일반기계류와 철강제품은 감소했다. 수입은 인쇄회로, 화공품, 기계류, 광물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시흥은 연간 수출에서 수송장비와 전기·전자제품이 증가했지만, 일반기계류는 감소했고 4분기에는 일반기계류 감소 폭이 특히 컸다. 수입은 화공품과 기계류가 증가한 반면 철강재와 광물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안산은 연간 수출에서 미국이 증가한 반면 베트남·중국·유럽연합·일본은 감소했으며, 시흥은 연간 수출에서 중국·유럽연합·일본이 늘고 미국은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대미 수출은 안산 13.3억 달러로 증가했으나 시흥은 6.5억 달러로 감소해 대비를 보였다.

안산세관은 대미 수출의 경우 중화학공업품이 주요 품목이며, 안산은 인쇄회로 수출이 3분기 연속 증가하는 등 품목별 흐름이 엇갈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