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목소리로 만드는 시흥의 내일

시흥시가 1월 17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6년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지난 1월 17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6년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아동 권리 증진과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시 정책과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참여기구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이를 운영해 오고 있다. 위원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만 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위촉을 통해 2026년 아동참여위원회는 신규 위원 28명을 포함해 총 70명으로 꾸려졌다. 위원들은 아동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는 1부 위촉식과 2부 정기회의로 진행됐다. 위촉식에서는 2025년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지난 활동 성과를 공유했으며, 아동위원 3명이 준비한 축하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신규 위원들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됐다.

정기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기본 교육과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이 진행돼, 예산의 개념과 정책 제안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시는 올해 ‘교육-의견제시-발표-피드백-반영’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운영 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시정의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아이들의 소중한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