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출처):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행 모습 / 시흥시 제공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들의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센터는 만 18세부터 34세까지 등록 청년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수용전념치료(ACT) 기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일상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조기중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수용전념치료(ACT)는 부정적인 감정을 제거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생각과 감정을 관찰하며 현재에 집중하는 ‘마음 챙김’을 통해 심리적 유연성을 높이는 치료 접근법이다. 센터는 이러한 치료 관점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삶의 방향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욕구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실제 필요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조사 결과 참여 청년 다수가 무기력, 우울, 스트레스 등을 겪고 있었으며, ‘마음 안정’과 ‘감정 정리’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마음 챙김 반짝 보틀 만들기 ▲나의 가치 별 그리기 ▲모루 마음 인형 만들기 ▲나에게 쓰는 다정한 편지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형 활동 중심으로 운영돼 참여도를 높였다.
참여 청년들은 “부담 없는 분위기에서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감정을 인정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심리적 유연성을 높이고 일상 속 안정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정신건강 상담, 조기중재 서비스, 자살 예방 상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회복을 위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