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한의약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정책, 한의약에서 답을 찾다.”

시흥시의회가 지역 한의약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제도 마련에 나섰다.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는 박소영 의원 주관으로 지난 20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시 한의약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건강증진과 관계자, 최준혁 시흥시한의사회 회장 등 전문가 15명이 참석해 시흥시민의 건강증진과 한의약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실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조례안은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수립과 시행 ▲한의약 기반의 건강증진 및 치료사업 추진 등을 담고 있으며, 지역 의료자원의 균형 발전과 시민의 건강권 확대를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소영 의원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시민의 삶 속에 한의약이 스며드는 길을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흥만의 건강도시 모델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의회는 앞으로도 국가 한의약 정책 흐름에 발맞춰 시흥형 한의약 발전 모델을 마련하고, 지역 보건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제공=시흥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