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시흥아트센터 연구회’가 LG아트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시흥시의회)
시흥아트센터 정착·운영 방안 모색 본격화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아트센터 정착 및 운영방안 연구회’가 15일 제3차 연구활동으로 서울 강서구 소재 LG아트센터를 방문, 선진 운영 사례를 직접 벤치마킹했다.
이날 현장에는 연구단체 소속 오인열 의장, 박소영 의원을 비롯해 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LG시그니처홀, U+스테이지, 아트라운지 등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공연장 운영 방식과 시설 특성을 확인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운영 노하우와 성공적 콘텐츠 확보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박소영 의원은 “시흥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예술을 경험하는 생활형 문화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인열 의장 역시 “LG아트센터처럼 우수한 공연장을 직접 살펴보며 시흥아트센터가 시민의 자랑이자 문화예술 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다시 느꼈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마련과 정책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번 벤치마킹을 계기로 시흥아트센터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 기반을 다지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